이번 전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런던 Saatchi 갤러리에서 진행된 START Art Fair에 참여한 세 작가, 구성수, 배진식, 이승희의 작품 전시다. 영국은 물론 전 유럽, 그리고 유럽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남미 등 실로 오대양 육대주에서 아트에 관심을 둔 사람들로 성황을 이룬 아트 페어였다. 사치 갤러리에서 열렸다는 프리미엄이 덧붙기도 했겠지만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의 관심과 열의에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자리였습다. VIP 오픈 데이를 포함하여 총 5일 동안 방문한

관람객들은 구성수, 배진식, 이승희 작가의 작품에 끊임없는 질문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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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들은 이후 관람객들의 눈빛이 확연히 달라졌다. 이 세 명의 작품은 작품 제작 동기, 작가의 사고, 제작법 등 작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 작품에 매료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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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Art Fair에서 관람객들이 열광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구성수 작가의 ‘Photogenic Drawing’ 시리즈 사진 작품들,

배진식 작가의 조형 작품 ‘소녀’ 시리즈, 이승희 작가의 평면 도자‘Tao’ 시리즈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