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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묘화의 또 방식을 표현한 작가 윤종석이 점이 아닌 선으로 작업을 시도했다. ‘이력’을 담고 있는 헌 옷을 작업에 응용함으로 사회를 향해 무언의 의사 표현을 했던 작가 윤종석.

떠난 아버지, 친구들을 보내며 주변 인물들의 소중함, 일상의 사소한 사물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무명의 주변 인물들, 그리고 책, 안경, 의자, 램프, 강아지 등 사소한 사물들을 새로이 그리면서 의미를 부여해 나간다.

주사기를 이용하여 점으로 작업을 하던 그가 이젠 무수한 선의 겹을 쌓아 기억 속 이미지들을 그린다. 이 시리즈의 작품은 작년 갤러리 현대 윈도우 ‘That Days’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

2006년 이탈리아 카라라에서 개인전 <삶을 담은 드로잉>을 포함하여

일곱 번의 개인전을 가졌고 2009년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Korean Eye>전에 참여했다.

윤종석 (Yoon Jong 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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